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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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자의 프로레슬러계 e사람] '日 코믹 프로레슬러' 키쿠타로을 만나다

기사입력 2008.09.01 10:13 / 기사수정 2008.09.01 10:13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변광재 기자] 국내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코믹 프로레슬러 키쿠타로.

다음달 16일 일본의  애니메이션 오타쿠의 천국인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역 부근 아키바 스퀘어홀에서 열리는 자신의 신 단체인인 이키바 프로레슬링의 홍보에 열중인 그를 만났다.

아래는 키쿠타로의 인터뷰 전문

Q 만나서 반갑다. 자신의 소개 부탁한다.

A 안녕하세요. 키쿠타로 입니다(한국어로). 만나서 반갑다.

Q 자신의 단체인 아키바 프로레슬링을 소개해달라

A 애니메이션 오타쿠들의 천국인 아키하바라역 부근에서 열리는 대회이다. 물론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캐릭터를 프로레슬러로 재구성해 오타쿠들에게는 많은 찬사를 시작전부터 받아왔다.

Q 뭐니 해도 한국과 관련이 깊다. 한국은 어떤 나라인가?

A 언제나 방문해도 친절하게 반겨주는 나라이다. 먹을거리가 풍성하고 여성들이 왜 이렇게 예쁜지 모르겠다.(웃음)

Q 카이엔타이의 소속인 '한국 프로레슬링 슈퍼루키' 김남석과 인연이 깊다고 들었다. 어떡해 만났는지 궁금하다.

A 한국에 방문할 때 한국의 프로레슬링 관계자로부터 소개를 받았다. 그와 만남은 3년 정도 되었으며 카이엔타이 도장에 소개해줘 현재 활동중으로 알고 있다.

Q 프로레슬러 키쿠타로가 본 김남석은 어떤가

A 인간성은 문제없다. 초반 일본어 습득과 한국과 다른 문화에 힘들어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잘 버티고 일본 문화에 잘 적응하고 있어 대견스럽다. 프로레슬링 스타일은 우연히 않게 봤지만 분발하고 있어 보기 좋았다.

Q 현재의 키쿠타로가 아닌 다른 캐릭터로 활동했다고 들었는데

A 오사카 프로레슬링에서 1대 에벳상으로 활동했다. 역시 코믹을 담당하는 프로레슬러로 활동했다.

Q 프로레슬링 캐리어가 궁금하다.

A 16세부터 프로레슬러로 활동했다. 현재 나이는 공개할 수 없다. 10년은 넘었다고 생각해 달라.

Q 현재 독도 문제 때문에 한국과 일본이 떠들썩하다 어떡해 생각하는가

A 누구 땅이던지 상관없다. 프로레슬링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 고만 좀 싸웠으면 한다. 나는 한국을 좋아한다. 1년에 6번 정도 한국에 방문한다.

Q 마지막으로 한국의 일본 프로레슬링광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반갑다. 멀리 일본까지 와서 프로레슬링을 취재해주어 너무 고맙다.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이다. 부디 일본에 방문해주어 일본 프로레슬링을 만끽하길 바란다. 기회가 된다. 한국에서 시합을 하고 싶다.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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