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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주전 이모저모] 서울, 팀 통산 300승 달성

기사입력 2008.08.31 11:24 / 기사수정 2008.08.31 11:24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서울)=장영우] '한여름 밤의 축구축제'

8월 30일(토) 밤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 서울과 광주 상무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7라운드 경기에는 2만 2천여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양 팀 모두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쳤고, 끝까지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휴일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 FC 서울, K-리그 팀 통산 300승 달성

= FC 서울이 K-리그 팀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서울은 30일(토) 밤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광주와 정규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지난 1983년 창단돼 1984년부터 K-리그에 참가한 이래 876경기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부산 아이파크에 이어 K-리그 역대 네 번째 기록이다.

◆ 김치우, 서울 홈 데뷔전

= 김치우(25·MF)가 FC서울 홈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에서 FC서울로 적을 옮긴 '황금날개' 김치우는 광주 상무와 정규리그 17라운드 경기에 앞서 입단 환영식을 치렀다.

서울 입단 후 2경기 연속 골을 몰아넣으며 최고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김치우는 "좋은 팀에 오게 돼 영광이 크다. 서울 팬들을 만나 뵙게 돼서 기분 좋다. 매 경기 마다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남현희 시축

= '미녀검객' 남현희가 30일(토) 밤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7라운드 서울-광주전의 시축자로 나서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기록된 남현희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축구와 펜싱의 동반 선전을 다짐했다.

남현희는 "축구를 무척 좋아한다."라며 "인기종목이라 그런지 관중이 많다. 서울과 광주 모두 흥미진진한 플레이를 펼쳐줬으면 좋겠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께서는 끝까지 남아서 힘찬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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