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50
연예

'백년손님' 남서방 소환, 웃음+시청률 다잡았다…최고 '9.4%'

기사입력 2017.06.23 10:2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백년손님’이 ‘다시 보고 싶은 사위 특집’으로 시청률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시청률은 평균 8.0%, 최고 9.4% (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평균 7.4%)로 나타났다.

이는 목요 예능 1위와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 기록으로 7.1%를 나타낸 전 주 대비 1% 가량 상승한 수치다. ‘백년손님’과 같은 시간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1부 4.8%(전국 5.1%), 2부 4.5%(전국 4.5%)를, MBC ’하하랜드’는 2%대 시청률에 그쳤다.  

이 날 ‘백년손님’은 ‘다시 보고 싶은 사위 특집’ 1탄으로 꾸며졌다. 시청자들의 출연 요청이 쇄도했던 ‘남서방’ 남재현이 후포리 처가로 강제 재소환 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오랜만에 보는 ‘춘자LEE’ 장모와 장인, 후포리 어르신들의 근황이 전해져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 날 남서방은 “집들이를 한다”고 김환 아나운서와 토니 오 셰프를 후포리로 초대해 궁금증을 키웠다. 알고 보니 은퇴 후 후포리 생활을 꿈꾸는 남서방이 장인-장모와 함께 하기 위해 처가 옆에 새 집을 지었던 것. 방송에서는 장인 장모의 밭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남서방의 새 집이 최초로 공개됐고, 주민들과 함께 집들이를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원목으로 꾸며진 인테리어와 앞에는 동해 바다를 품은 새 집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 날 후포리를 찾은 토니 오는 집들이 선물로 '도마뱀 이구아나'를 선물했다. 천하의 이춘자 여사도 이구아나 앞에서는 도망을 갔다. 이춘자 여사와 후포리언들이 '폭풍' 역정을 내며 혼비백산하는 모습은 큰 웃음을 주었고, 이 장면은 이 날 방송 최고 시청률인 9.4%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또한 이 날 ‘백년손님’ VCR에서는 마라도 해녀장모의 자존심을 건 물질 대결, 김종진과 장모 최봉옥 여사의 시장 나들이 등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스튜디오에는 ‘포기하지 마’로 유명한 가수 성진우와 ‘당구 여신’ 차유람이 출연해 러브 스토리와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되는 ‘백년손님’은 ‘다시 보고 싶은 사위 특집’ 2탄으로 이서방 ‘이만기’의 강재 재소환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