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8.31 01:05 / 기사수정 2008.08.31 01:05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서울)=장영우]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
프로축구 K-리그 FC 서울의 기성용(19, MF)이 "골을 터뜨렸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은 30일(토) 밤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7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던 전반 33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6라운드 대구 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1골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첫 골을 터뜨린 이후로 부담이 많이 없어졌다."라고 밝힌 기성용은 "감독님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문하셨고, 더 잘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적중했다."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올림픽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기성용은 "터키 출신의 미드필더 제이훈이 합류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치우가 오면서 왼쪽도 완벽하게 보강됐다."라고 말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북한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은 "올림픽 때문에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허정무 감독님이 기회를 주셨다. 경험을 쌓기 위한 기회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 사진 = 서울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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