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이현승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을 취한 두 팀은 헥터 노에시와 더스틴 니퍼트의 에이스 대결을 하루 미뤄 치르게 됐다.
그런데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마무리 이현승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다. 이현승은 지난 8일 삼성전에서 ⅓이닝 2실점을 한 뒤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다.
전날 김태형 감독은 "허리 통증이 있어 쉬었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체크해보고 나갈 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결국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1일 경기 전 만난 김태형 감독은 "허리 통증이 길어지는 등 차도가 좋지 않았다"고 이현승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KIA를 상대하는 두산은 전날 꾸렸던 라인업과 동일하게 최주환(3루수)-오재원(2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민병헌(우익수)-에반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류지혁(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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