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JTBC의 화요일 밤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뭉쳐야 뜬다’ ‘최고의 사랑’ 등 화요일 프라임타임에 편성된 예능 프로그램 두 편이 동시간대를 장악하며 각각 비지상파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은 3.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이날 2049 타깃 시청률을 따져봐도 1.7%로 동시간대 비지상파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최고의 사랑’의 이번 방송분은 시구를 위해 야구장을 찾은 윤정수-김숙의 하루를 보여줬다. 윤정수의 맨 몸에 보디페인팅 방식으로 유니폼을 그린 김숙, 그리고 두 사람이 보여준 코믹 시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새롭게 가상부부로 합류한 김영철과 김숙의 제주도 신혼여행기도 큰 재미를 줬다.
이어서 오후 10시 50분에 시작된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수도권 기준으로 5.7%, 2049 타깃 기준으로는 2.8%까지 상승해 눈길을 끈다.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으로 현재 ‘뭉쳐야 뜬다’가 보유하고 있는 자체최고 시청률 기록은 5.9%(2월 21일 방송분)로 이번 방송을 통해 상승세를 타면서 또 한번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뭉쳐야 뜬다’는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용준형과 함께 북해도로 떠나 식도락 패키지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본방송이 나가는 동안 ‘북해도’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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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