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갓메일'의 뮤지컬판 '쉬러브즈미', 7월6일 국내 개봉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쉬러브즈미' 공연실황이 7월 6일 국내 극장개봉을 확정했다. 

'쉬러브즈미'는 헝가리의 아름다운 도시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코스메틱숍 마라첵 PERFUME SHOP을 배경으로 한다. 이 곳에는 '마라첵' 사장과 4명의 직원 그리고 두 앙숙인 '조지'와 '아말리아'가 함께 일한다. 얼굴만 맞대면 티격태격 말다툼을 하는 조지와 아말리아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각각 얼굴도 모른 채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워나간 상대를 만나기로 한다.

제70회 토니어워드에서 최우수 리바이벌 뮤지컬, 최우수 남우조연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최우수 여우조연상, 최우수 무대 디자인상, 최우수 의상상, 최우수 디렉션상, 최우수 오케스트라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1998년 톰 행크스 와 멕 라이언 주연의 영화 '유브갓메일'과 비슷한 줄거리다.편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워나간 연인의 정체가 알고보니 자신의 앙숙이라는 설정이다.

영화와 달다른 점은 주변인물의 이야기다. 조지와 아말리아의 티격태격하는 로맨스외에도 바람둥이 코달리와 그의 연인 리터가 보여주는 끈적끈적한 사랑 이야기, 이 시대 가장의 모습을 투영한 시포스의 모습 등을 새롭게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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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