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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벤·백아연, 빈말 필요 없는 진짜 음색 깡패들 (종합)

기사입력 2017.06.14 19:5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언니네 라디오' 벤과 백아연이 음색 깡패다운 면모로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14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가수 벤과 백아연이 출연했다.

이날 백아연은 김숙의 "새 앨범 자켓 사진이 사기다"라는 말에 "저도 인정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처음 잡은 콘셉트는 히피였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백아연의 사진을 본 벤은 "화장이 정말 잘 됐다"며 "미용실을 소개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벤은 "저는 자켓이 한 번도 잘 나온 적이 없다"며 하소연했다.

백아연은 동안 미모를 관리하는 비법을 묻자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고 엉뚱하게 답했다. 또 "앞머리를 잘라서 더 어려보이는 거 같다. 피부는 피부과에서 관리한다. 2주에 한 번씩 간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벤이라는 예명의 생긴 이유는 잭슨파이브 '벤' 때문이라며 즉석에서 라이브를 선보였다. 벤의 감미로운 음색에 송은이, 김숙, 백아연은 감탄하며 "벤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 노래를 윤민수 앞에서 오디션 곡으로 불렀다고.

최근 벤의 데뷔곡 '잘해준 것 밖에 없는데'가 역주행하고 있다. 2010년 발매된 곡을 최근 벤이 솔로곡으로 재녹음했다. 벤은 "역주행 프로젝트를 하게 됐는데 정말 역주행할 줄은 몰랐다"며 "지금 떨어지고 있긴 하지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아연은 "베베미뇽의 팬이다. 데뷔곡 뿐만 아니라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이라는 곡도 좋아한다"고 말해 벤을 놀라게 했다. 또 '잘해준 것 밖에 없는데'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벤은 "잘 어울린다. 뺏겼다"고 말했다.

또 드라마 '또 오해영' OST가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며 "드라마를 굉장히 열심히 봤다. 제 노래가 계속 나오는 지 전혀 모를 정도로 푹 빠져서 봤다"고 말했다. 많은 OST를 불렀지만 '꿈처럼'이 가장 잘 됐다며 '꿈처럼'을 라이브를 선보였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 라디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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