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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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듀얼' 양세종VS양세종, 눈빛부터 다른 극단의 연기

기사입력 2017.06.11 06:59 / 기사수정 2017.06.11 01:1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양세종이 다시 악인 양세종과 마주했다. 눈빛부터 달랐다. 극단을 오가며 진짜 다른 사람을 보는 듯한 양세종의 섬세한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듀얼' 3회에서는 장득천(정재영 분)이 이형식(윤경호)에게서 이성준(양세종)을 보호했다.

이날 딸을 구하기 위해 이성준(양세종)을 데리고 도주한 장득천. 먼저 이성준에게 버스표와 자신의 이름을 알려준 노숙자를 찾아냈다. 노숙자는 "내가 말하면 딸이 죽는다"라고 빌었지만, 장득천은 "그럼 내 딸이 죽어"라고 말했다. 결국 노숙자는 자신이 일고 있는 걸 털어놓았다. 그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노숙자가 접촉한 사람은 아이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장기밀매조직의 백실장. 가까스로 백실장과 연락이 닿은 노숙자를 통해 장득천, 이성준은 장기밀매조직의 본거지에 침투했다. 하지만 그곳에 장득천의 딸 수연인 없었다. 두 사람은 다시 한 차량을 쫓았다. 그 차 트렁크에도 수연이가 아닌 다른 아이가 있었다.

남자의 혈흔을 따라 이동한 이성준. 하지만 이성훈(양세종)은 "죽어도 싼 놈 아냐? 뭐하러 살리려고 해?"라며 남자를 죽이려 했다. 이성준은 이성훈을 말리려 했지만, 힘에 부쳤다. 이성훈은 "내가 아니라 네가 죽인 거야"라며 이성준을 압박했다.

이성훈은 쌍둥이 아니냐는 이성준의 말에 "쌍둥이? 너랑 내가? 너랑 나 근본적으로 달라. 착각하지 마"라며 "난 다음에 네가 누굴 죽일지 알아"라고 밝히며 다음 타깃이 최주식이라고 말했다. 그때 장득천이 나타났지만, 가격당하고 쓰러졌다.

한편 최조혜(김정은)는 이형식(윤경호), 나수호(최웅)를 감시해 장득천의 뒤를 쫓았다. 하지만 이미 장득천이 떠난 후였다. 노숙자는 체포당한 장기밀매조직원 사이에서 백실장을 찾아다녔다. 한 남자가 자신이 백실장이라고 밝혔지만, 노숙자에게 거래를 제안한 남자는 다른 사람이었다.

이성준과 장득천이 다음 살인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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