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이 래퍼 비와이와 최강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해 화제다.
음원 제작부터 뮤직비디오 출연, V라이브 특별 게스트 참여 등 '박열'을 위한 비와이의 지원사격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평소 인터뷰를 통해 이준익 감독으로부터 음악적인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는 비와이는 음원 제작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출연, 주연 배우들과 함께 하는 V라이브 참여 등 다방면에서 초특급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에 뜨겁게 맞섰던 조선의 청년 박열의 삶을 통해 깊은 영감을 얻은 비와이가 그의 불꽃같은 일대기를 배경으로 한 음원 제작에 나서고, 이준익 감독이 직접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아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와이는 "'박열'은 우리들이 말하는 힙합 정신과 일맥상통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진실의 방향을 추구하는 '박열'의 움직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하게 된 한 소감을 전해 그가 선보일 음원은 물론,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박열'과 비와이가 완성시킨 초특급 콜라보레이션 음원은 6월 중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박열'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개최되는 V라이브 2탄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V라이브 2탄에서는 '박열'의 이제훈과 최희서를 비롯해, 일본 내각의 계략에 맞서 자진해서 대역사건의 피고인이 된 박열과 후미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는 조선인 기자 이석 역의 권율이 함께 참석한다.
한편 '박열'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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