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의 최정과 제이미 로맥이 한화 이글스 송창식을 상대로 연속 타자 홈런을 만들었다.
SK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3-4로 뒤져있던 7회초 최정과 로맥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마운드에는 송창식, 먼저 최정이 선두타자로 나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8호포로 홈런 부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어 4-4로 맞서 있는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맥도 송창식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전날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로맥의 시즌 11호 홈런. 이 홈런으로 SK는 5-4로 점수는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날 최정과 로맥의 연속 타자 홈런은 시즌 14호, 통산 882호, SK 시즌 3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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