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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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채태인, 5번·DH 선발 출장...윤석민-대니돈 제외

기사입력 2017.06.01 17:14 / 기사수정 2017.06.01 17:1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침체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라인업 변화를 꾀한다. 채태인이 5번 지명타자로 나서고 최근 부진한 윤석민, 대니돈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넥센은 1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팀 간 6차전을 치른다. 31일 열린 5차전에서 타선이 1득점에 묶이며 패했다. 넥센은 선발로 LG 타선이 약점을 보이는 옆구리 투수 한현희를 내세워 설욕을 노린다.

경기 전 만난 장정석 감독은 "채태인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대니돈, 윤석민은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웅빈이 1루수로 나서고 허정협이 좌익수로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고종욱, 서건창 등 좌타 5명을 배치했다고 밝힌 장 감독은 "상대 투수가 허프이기 때문에 데이터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31일 LG전에서 6이닝 5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선보인 조상우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이다. 앤디 밴헤켄의 복귀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조상우의 보직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 감독은 "아무래도 선발로 나서다 보니 투구수, 이닝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구속과 구위가 불펜일 때와는 차이가 있다"고 원인을 짚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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