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선발 복귀한 류현진(LA 다저스)이 5회 이날 세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완벽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9번 타자로 타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1회 14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상대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류현진은 2회 5타자를 상대해 팜에게 안타, 데종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3회에는 세 타자를 땅볼 2개, 삼진 하나로 처리하며 이날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에도 2개의 삼진을 잡은 뒤 2루타 하나를 허용하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5회에도 호투는 계속됐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디아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마르티네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파울러와 풀카운트 승부 끝 3루수 땅볼을 유도해내며 이날 세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투구수는 12개였다.
5회까지 총 투구수는 72개로,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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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