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선발 복귀한 류현진(LA 다저스)이 4회 장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9번 타자로 타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1회 14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상대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류현진은 2회 5타자를 상대해 팜에게 안타, 데종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3회에는 세 타자를 땅볼 2개, 삼진 하나로 처리하며 이날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저코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팜까지 풀카운트 승부 끝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피스코티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를 맞았지만 데용을 투수 땅볼로 솎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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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