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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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 부진, 클리블랜드도 석패

기사입력 2008.08.02 15:31 / 기사수정 2008.08.02 15:31

윤문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윤문용 기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 그러나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면서 팀이 4대1로 패하는데 일조했다. 

추신수는 첫타석에서 석연치않은 볼 판정으로 3구 삼진으로 물러선 이후, 두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타격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 세번째 타석에서는 2사에 주자 2루에 두고 다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이 더했다. 네번째 타석에서는 2구를 타격해 힘없이 1루땅볼로 아웃당하며 오늘 경기 공격을 마쳤다. 추신수는 오늘경기 부진으로 타율이 .245까지 떨어졌고, OPS도 .774로 떨어지며 타격 페이스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의 부진과 함께 클리블랜드도 4대1로 석패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제레미 샤워스는 5회까지 15타자를 완벽히 막아내며 퍼펙트 투구를 했으나, 6회 선두타자 해리스에게 2루타를 내준 뒤 흔들리며 6.2이닝 6피안타 4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6패째를 당했다. 반면, 미네소타 선발 블랙번은 초반은 샤우스보다 좋지 못했으나 7회초 2사 만루의 위기를 넘기면서 7이닝 6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시즌 8승째를 거두었다. 미네소타의 투타의 중심 조 마우어는 시즌 7호 역전 투런 홈런을 치며 팀승리를 이끌었고, 필승 계투조 구리어와 나탄은 각가 15홀드와 30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클리블랜드는 오늘경기 패배로 47승 61패(승률 .435)를 기록, 지구 최하위 자리를 확실히 지켰고, 미네소타는 61승 48패(승률 .560)로 선두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내일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의 폴 버드(5승 10패, 4.93)와 미네소타의 케빈 슬로위(7승 7패, 4.00)가 맞대결을 펼친다.               

 



윤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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