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31 11:39 / 기사수정 2008.07.31 11:39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30일(수) 밤 홍콩에서 열린 카메룬과 네덜란드의 ING컵 경기를 TV 중계를 통해 관전하며 카메룬의 전력을 분석했다.
오른쪽 수비수 김창수(23·부산)는 "카메룬 선수들의 움직임을 중점적으로 지켜봤다. 경기를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한 뒤 "네덜란드에 패했지만 카메룬의 전력은 역시 만만치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카메룬과 대결에서 패한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라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 김창수는 "충분히 할 수 있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라며 올림픽 대표팀의 상황을 전했다.
김창수는 "카메룬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내가 맡은 포지션의 선수만 보지 않았다. 수비수들끼리 카메룬에 대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올림픽 대표팀은 31일(목)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호주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달 3일(일) 중국 친황다오로 출국해 7일(목)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카메룬과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D조 첫 경기를 벌인다.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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