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장원삼의 합류를 반겼다.
삼성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앞선 두 경기에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이날 선발로 재크 페트릭, 첫 선발인 넥센 김성민이 맞붙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삼성은 장원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장원삼은 지난달 29일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엔트리에서 말소 됐다. 이후 한 달 여만의 1군 복귀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26일 KIA전에 한 차례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왼손 불펜 자원이 마땅치 않은 삼성으로선 반가운 장원삼의 복귀다. 28일 경기 전 만난 김한수 감독은 "바로 불펜으로 대기한다. 2군에서 한 경기 던졌는데 몸상태는 괜찮다고 하더라. 가지고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도 하고, 현재 팀에 꼭 필요하다. 상황에 따라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기는 카드로 (심)창민이와 (장)필준이가 꼭 필요하다. 아껴서 활용해야 하는데 미안하다"면서 "김승현과 이승현을 경기 중후반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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