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터널' 최진혁, 윤현민이 이유영 납치 사실을 알았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터널' 15회에서는 신재이(이유영 분)를 납치한 목진우(김민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진우는 '오랜만에 터널에 갔다. 30년간의 평화. 비밀을 간직하고 사는 건 웃음이 터질 정도로 짜릿했으니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88년생 박광호(차학연)가 그 뒤를 쫓아왔고, 이를 안 목진우는 박광호를 살해했다.
목진우는 '평화가 깨졌다고만 생각했다. 오늘에 이르러서야 나는 알았다. 어쩌면 이 모든 건 애초부터 준비된 운명이 아니었을까. 세 사람 모두를 나에게 인도해준 게 말이다'라며 섬뜩하게 웃었다. 차 트렁크엔 납치당한 신재이(이유영)가 있었다.
신재이가 사라지고 박광호(최진혁)는 패닉에 빠졌고, 김선재(윤현민)는 CCTV부터 확인하자고 했다. 범인이 목진우란 걸 안 박광호는 "죽여버릴 거야"라며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