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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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프듀2' 김태민, 숨겨진 매력 더 많아 아쉬운 하차

기사입력 2017.05.19 10:1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 김태민의 하차에 아쉬움이 남는다. 방송으로 보이지 않은 매력이 더 많기 때문이다.

19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 김태민의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는 "장폐색증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계속 출연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돼 제작진들과 충분한 상의 후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폐색증은 장이 부분적 혹은 완전히 막혀 음식물, 소화액, 가스 등의 장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김태민은 한아름컴퍼니의 3년 4개월 차 연습생으로, 포지션은 랩이었다. 많은 시청자에게 김태민은 독특한 이미지로 남아 있다. 방송 전 연습생들의 매력을 미리 볼 수 있는 다양한 클립 영상에서 깊은 인상을 줬기 때문. 특히 나르다컴퍼니 연습생 김태우와 찍은 히든박스 영상에서 엄청난 리액션과 고옥타브 비명으로 많은 국민 프로듀서에게 웃음을 줬다.

또 테마곡 '나야 나' 레벨 재평가에서는 춤을 추다가 누군가에게 밀린 듯 힘없이 옆으로 가는 안무가 화제가 됐다. 사실 신발끈이 풀려 동작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것이지만, 이후 '밀리는 아이'로 캐릭터를 잡아 인지도를 높였다.

김태민의 진짜 매력은 '반전'에 있었다. PR 영상에서는 노래를 불렀지만 포지션은 랩이라는 점, 어려 보이는 외모와 달리 스물세 살이고 키도 182cm로 꽤 크다는 것, 예능 캐릭터로 각인되어 있지만 타투와 피어싱을 즐겨 하는 점 등이 여전히 '김태민의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net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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