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가 쉴새없이 달린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엑스포츠뉴스에 "우주소녀가 6월초 정규 앨범을 발매,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 곡을 타이틀곡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주소녀는 지난 해 2월 'WOULD YOU LIKE?'로 데뷔, 그 다음 앨범엔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유연정을 새멤버로 영입하고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올 초에는 '너에게 닿기를'로 팬덤을 확장시키고 인지도를 높였다.
개인 활동 역시 활발하다. 우선 성소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가 하면 다양한 광고 모델로 발탁돼 차세대 한류 걸그룹 멤버로 주목받았다. 또 엑시는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 출신 유나킴과 감성적인 콜라보레이션 곡을 발표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보나는 KBS 2TV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 도혜리역으로 캐스팅됐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 예능과 연기 쪽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우주소녀는 오는 19일~20일 이틀간은 서울 한남동 삼성카드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Would you like♥ - Happy Moment'를 개최한다. 데뷔 2년차 걸그룹이 대형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다국적 팬들을 만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우주소녀가 이번 공연에서 신곡을 선보이지는 않지만, 기존 히트곡 무대를 꾸미고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개인기를 뽐내는 자리인 만큼,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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