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 모성애를 자극하는 임시완의 '심쿵' 눈물 열연 스틸을 공개했다.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액션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관객들 사이에서 이미 화제몰이 중인 임시완의 뜨거운 눈물을 담고 있다. 더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임시완)가 잠입경찰로 교도소 복역 중 단 하나뿐인 가족이었던 엄마의 죽음 소식을 듣고 오열하는 장면.
패기 넘치는 신참으로 단숨에 교도소 내의 1인자 재호(설경구)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종일관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던 현수가 엄마의 죽음으로 단숨에 완벽히 무너지는 모습은 모성애를 자극하는 영화 속 명장면 중의 하나로 꼽힌다.
특히 높은 파고의 감정선을 따라가야 했던 임시완을 위해 촬영 현장에는 감정을 잡을 수 있도록 배려한 독립된 공간인 '임시완 zone'이 있었다는 후문. 또 순수 청년의 이미지를 벗고 남자다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캐릭터 현수로 분한 임시완의 파격 변신은 액션 스타의 세대교체로 호평 받고 있다.
'불한당'은 17일 개봉 첫 날 9만 527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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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