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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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군주' 사랑에 빠진 윤소희, 유승호 지킬까

기사입력 2017.05.18 06:47 / 기사수정 2017.05.18 01:2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군주-가면의 주인' 윤소희가 유승호를 지킬까.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5·6회에서는 김화군(윤소희 분)이 세자 이선(유승호)을 짝사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목(허준)은 세자 이선을 편수회에 입단시킬 계획을 세웠다. 대목은 곤(김서경)에게 세자 이선을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김화군은 세자 이선을 살려달라고 부탁했고, 대목은 "죽이겠다 한 적 없다. 살리겠다고 한 적도 없다"라며 김화군의 마음을 떠봤다.

김화군은 "세자 저하는 훌륭한 왕이 되실 겁니다. 할아버지가 말씀하셨지요. 이 잔이 조선이면 찻물은 백성, 이 찻잎이 왕이라고. 우린 이 잔을 쥐고 있는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썩은 찻잎을 우린 차가 맛있을 리 없지 않습니까"라며 애원했다.

대목은 "호랑이를 쉽게 죽이는 것은 하수. 상수는 호랑이를 길들이는 것이야"라며 김화군을 대견하게 바라봤다.

김화군은 "상수는 마음을 얻는 것입니다. 마음을 얻으면 굳이 먹이를 주지 않아도 곁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니 그것이 제일 상수지요. 할아버지, 제가 세자 저하의 마음을 얻으면 어쩌시렵니까"라며 제안했고, 대목은 "세자를 너에게 주마"라며 약속했다.

또 대목은 세자 이선이 아끼는 사람들을 한 명씩 죽였다. 대목은 세자 이선의 주변 사람들이 죽기 전 자신의 말을 전하도록 만들었다. 이로 인해 내관이 목숨을 잃었고, 세자 이선은 내관의 시신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김화군은 곤과 함께 숨어 세자 이선을 지켜봤다.

이후 김화군은 곤에게 "이제 너는 내 사람이지. 나를 지키려면 지금부터 저하에 대한 모든 것을 비밀로 해. 네가 할아버지에게 비밀을 말해 저하가 상하면 내 가슴은 찢어질 거고. 혹 네 검이 저하를 찌르면 그건 내 심장을 찌르는 게 될 거야. 저하가 죽으면 나도 죽는다. 그러니 나를 지키듯 저하를 지켜줘. 그래야 내가 살아. 알았지"라며 당부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세자 이선이 대목과 대립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앞으로 김화군이 세자 이선을 지키게 될지 아니면 대목의 편에 설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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