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할렐루야는 14일(월) 오후 4시 강원도 양구 종합운동장A에서 계속된 '한국수력원자력(주) 2008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8강전 창원시청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안산은 후반 24분 창원 김준태(MF)에게 선취골을 내줬지만 후반 33분 이성길, 38분 임성호가 연속골을 뽑아내는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은 고양 국민은행을 상대로 2-2로 비긴 뒤 가진 승부차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조별예선 A조 3차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수원시청을 3-0으로 완파한 대전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고양마저 무너뜨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황성주(FW)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강릉 시청은 홍천이두를 5-2로 대파했고, 인천 코레일은 내셔널리그 신흥강호 김해시청을 2-1로 제압했다.
◆2008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8강전 경기결과(14일-월)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2-2 (4 PK 2) 고양 KB
-강릉시청 5-2 홍천 이두 FC
-김해시청 1-2 인천 코레일
-안산 할렐루야 2-1 창원시청
◆2008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4강전 경기일정(16일-수)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 강릉시청(오후 2시)
-인천 코레일 : 안산 할렐루야(오후 4시, 이상 강원도 양구 종합운동장A)
장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