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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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류현진, 4이닝 10실점 최악투로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7.05.12 11:49 / 기사수정 2017.05.12 11:49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올 시즌 최악의 투구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 4삼진 6볼넷 10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 류현진은 1회부터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연이은 장타와 볼넷 2개를 내주며 2실점했다. 2회에도 불안투는 계속됐다. 4피안타와 2볼넷을 허용하며 5실점을 추가.

3회는 삼자범퇴 이닝으로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었지만, 4회 2피안타 2볼넷에 더불어 보크로 주자들을 진루시키며 3실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4회까지 10점을 대거 헌납했고, 5회 조쉬 필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조쉬 필드는 5회말 2안타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타선은 5회초 밴 슬라이크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올리는데 그쳤고, 6회 현재 1-1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 류현진은 패전 위기에 몰렸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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