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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수,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6강 갈 것"

기사입력 2008.07.13 22:26 / 기사수정 2008.07.13 22:26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대전)=최영민] “선수들의 최선을 다했고, 하나가 되어서이길 수 있었다.”

고종수가 13일(일) 대전시 퍼플 아레나(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수원 삼성과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4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나서 앞으로의 시즌 포부를 밝혔다.

이날 경기 종료 뒤에 가진 인터뷰에서 고종수는 “수원은 역시 강팀이고 이건 무시 못할 사실이다.”라고 말한 뒤 “우리의 플레이와도 확실히 틀리다. 하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대했고, 하나가 되어서 경기 했던 것이 오늘의 승인이 아닐까 싶다.”라고 이날 경기의 승리 요인을 밝혔다.

이어서 고종수는 “(이날 경기에 앞서 김호 감독이)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것보다는 수비수를 달고 다니면서 공간을 만드는 플레이를 주문하셨고, 그것이 오늘 경기에서 수원의 수비에 큰 혼란을 준 것 같다.”라고 김호 감독의 승부처가 이날 경기에서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종수는 “요즘 프리킥 연습이 많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라고 아쉬움을 밝히면서 “오늘 프리킥을 몇 번 차면서도 연습이 부족했던 점이 특히 아쉬웠다. 역시 연습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 연습을 많이 해서 좋은 프리킥을 자주 보여 드리겠다.”라고 앞으로의 시즌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솔직히 내가 직접 패스를 해서 결정적인 기회가 났을 때 가장 재미있지만, 지금은 팀플레이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경기보다는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수비를 달고 공간을 창출하는 경기에 더 취중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고종수는 “앞으로의 모든 경기에서 온 힘을 다해야만 작년과 같은 6강에 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라고 말하면서 “우리 팀이 강팀도 아니고, 그렇다고 약팀도 아닌 만큼 매 게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작년 같은 성적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매 게임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감독님 이하 선수들이 항상 임하고 있고, 앞으로도 쭉 그렇게 되어야만 작년 같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대전의 6강 플레이오프 행을 이끈 고종수와 김호 감독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것에 이어서 자신감 있는 시즌 포부를 밝히면서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눈앞에서 선명한 목표가 되었다. 대전의 남은 시즌 동안 성적이 기대된다.

최영민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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