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13 02:09 / 기사수정 2008.07.13 02:09
클리블랜드가 10연패라는 긴 터널을 뚫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7월 들어서 지옥 같은 7연전을 보냈다. 같은 지구 라이벌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차례로 맞아 모두 패하며 지구 최하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연패에 빠진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를 상대로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연승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추신수도 팀의 부진과 함께 저조했던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최근 3경기에서 연속안타를 치고 있는 중이다. 11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서는 시즌 3호 홈런을 치면서 18타점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침체에 빠졌던 타격 컨디션이 완연히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
아쉽게도 올림픽 출전을 좌절됐지만, 아직 26세의 젊은 나이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상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클리블랜드의 올스타브레이크(15, 16, 17일) 이전 마지막 시리즈인 이번 탬파베이와의 4연전, 이미 2승을 거둔 만큼 남은 두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면, 후반기 반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 선발 투수는 클리블랜드의 맷 긴터(올시즌 첫출장)와 탬파베이의 맷 가르자(7승 4패, 3.51)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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