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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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홍차부터 녹차까지, 다함께 차차차 어때요?(종합)

기사입력 2017.05.10 22:50 / 기사수정 2017.05.10 22:5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수요미식회'가 각종 차를 소개하며 잠시나마 일상 속 여유를 되찾아주었다.

1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차를 주제로 MC들과 게스트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게스트로는 팝피아니스트 윤한, 방송인 이지애, 차 전문 잡지 편집장 이성균이 출연했다.

이날 윤한은 "평소에 곱창전골을 좋아한다. 그래서 맛집을 갈 생각에 '수요미식회' 촬영을 앞두고 떨렸다"라며 "그런데 이번 주제 때문에 화장실을 30번은 간 거 같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그러나 윤한은 보성, 하동, 장흥 등 각 지역에서 맛 본 차에 대한 솔직한 시식평을 통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한 뿐 아니라 이지애는 "쓰지 않은 약", "와인을 마시는 기분" 등으로 각종 차에 대한 맛을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쉽게 알아보는 차' 코너를 통해 차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을 밝혀냈다.

향을 뿜어내는 홍차인 얼그레이,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아쌈, 달콤한 과일의 향과 풍미를 내는 다즐링 등 차 종류 뿐 아니라 티백을 언제 빼야할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성균 편집장은 "높은 온도에서는 2분, 낮은 온도에서는 5분이 적당하다"라고 말했다.

또 "가짜 보이차는 없다"라며 "유기농인지 아닌지 알아보면 된다"라는 팁도 전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차를 마시며 여유를 느꼈고, 꼭 외국의 차가 아닌 우리나라 차도 이렇게 훌륭함을 알게 됐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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