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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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만주키치·알베스 골' 유벤투스, 모나코 꺾고 결승 안착

기사입력 2017.05.10 09:57 / 기사수정 2017.05.10 09:57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AS 모나코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유벤투스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나코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4-1로 결승에 진출했다.

1차전 패배로 다급한 상황에 놓인 모나코가 전반부터 유벤투스를 압박했다. 전반 4분 주앙 무티뉴의 슈팅에 이어 킬리안 음바페의 활발한 공격, 라다멜 팔카오의 중거리 슈팅 등을 앞세워 연신 유벤투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9분 사미 케디라가 갑작스러운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하면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와 교체하는 등 예상치 못한 변수를 겪었지만 흐트러짐 없는 공격을 펼쳤다. 선제골도 유벤투스의 몫이었다. 전반 34분 마리오 만주키치가 다니엘 알베스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 다니엘 수바시치의 선방에 막혔으나 흘러나온 볼을 재차 슈팅해 모나코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잡은 유벤투스는 44분 알베스의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다급해진 모나코는 후반전 공격에 총력을 가했지만 유벤투스의 탄탄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후반 22분 음바페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부폰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음바페는 집념을 발휘해 결국 한 골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24분 음바페는 무티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모나코는 발레르 제르망을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2-1 유벤투스의 승리로 종료됐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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