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한동근이 생애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에 대해 소개했다.
한동근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 홀에서 첫 정규앨범 '유어 다이어리'(Your Diary) 발매 기념 청음회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미치고 싶다'는 보고 싶은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이 지나친 나머지 정말 보고 있다고 착각한 한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90년대를 풍미했던 신스팝 스타일이 활용됐다.
한동근은 "굉장히 어려운 곡"이라며 "들을 때 숨이 넘어갈 수도 있다"고 표현하며 곡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소설'과 '그대라는 사치'를 함께한 작곡가 제피가 완성한 '미치고 싶다'는 이번에도 완벽하게 한동근식 발라드를 제대로 뽐냈다. 특히 한동근은 강약 조절의 '밀당' 멜로디로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미치고 싶다'에 대해 한동근은 "'그대라는 사치'를 낼 때도 리스트에 있었는데 작곡가 제피에게 '이 곡은 내가 무조건 불러야 한다. 남 주지 말고 킵해달라'고 부탁했었는데 그 곡이 타이틀곡이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한동근은 오는 5일 낮 12시, 타이틀곡 '미치고 싶다'를 비롯해 첫 정규앨범 '유어 다이어리'의 전곡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