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유아인 측이 병역처분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유아인 소속사는 1일 "유아인은 5월 1일 현재 병무청으로부터 7급(재검)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이에 5월 22일 재신체검사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외의 사항 등에 대해서는 확인드릴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앞서 자신의 부상상황에 대해 직접 입을 연 바 있다. 지난 2월 16일 자신의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이후 2014년 영화 '베테랑' 액션 장면 촬영 도중 해당 부위의 부상이 심화됐다.
근육 파열 진단을 받은 그는 MRI 검사를 통해 동일한 어깨의 회전근개 관절의 부착부에 골종양이 발견 돼 경과관찰을 요구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유아인은 2015년 12월과 2016년 5월 판정보류에 해당하는 7급을 판정받았고, 이후에도 치료와 경과 관찰을 지속했다.
2016년 11월 청룡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를 앞두고서는 왼쪽 빗장뼈 골절 부상을 당했으며, 지난해 12월 15일 재신검에서 7급 판정보류를 받았다
유아인은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 중이다. 제작발표회에서 "나 같은 경우는 특이한 케이스고 많은 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 병무청에서 신중하게 결과를 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대단한 권력자도 잡혀가는 마당에 비리를 저지르겠냐"며 "따가운 시선 대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아픈 주제에 드라마하냐는 말이 많다"고 자신을 둘러싼 의견에 대해 솔직히 입을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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