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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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승원, 이형종 헤드샷 퇴장...임준혁으로 교체

기사입력 2017.04.27 19:5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의 선발 문승원이 이형종에게 헤드샷을 날려 퇴장이 선언됐다. 

문승원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세번째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지난 21일 두산전에서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던 문승원은 이날 3⅔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문승원은 1회 실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김용의에게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중견수가 공을 놓치며 한 베이스를 더 준 것이 아쉬웠다. 박용택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점수와 아웃카운트를 맞바꾼 문승원은 이후 히메네스와 오지환을 범타처리 해 마쳤다.

양석환과 임훈을 연속 삼진처리 한 문승원은 정상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2사 후 주자를 내보냈다. 손주인이 안타로 기회를 이었으나 문승원은 이형종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3회도 무난했다. 김용의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2루로 도루하던 김용의를 이재원이 저격하며 주자가 사라졌다. 박용택을 우익수 플라이, 히메네스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문승원은 4회 오지환에게 솔로포를 내줘 2실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양석환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지만 임훈, 정상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문승원의 공이 이형종의 머리로 향했고, 마운드는 임준혁으로 교체됐다. 임준혁이 폭투로 3루주자를 홈인시켜 문승원의 실점은 3실점이 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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