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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과 수원 공격 2인방 맞대결 무산

기사입력 2008.07.02 18:52 / 기사수정 2008.07.02 18:52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수원) = 박지운] 박주영과 올림픽 대표팀 공격의 새 바람인 수원 공격 2인방과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2일(수) 수원시 빅버드 스타디움(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수원과 FC 서울의 ‘삼성 하우젠컵 2008’ 7라운드 경기에서 박주영은 이날 선발과 교체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수원 공격 2인방인 신영록, 서동현과의 맞대결을 갖지 못한다.

이날 경기 시작 90분 전에 제출되는 양 팀 선수 명단에 서울 박주영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이들 선수와의 맞대결이 무산된 것과 함께 서울은 1.5군을 이날 경기에 가동시키며 에두, 서동현, 신영록 등 1군 선수들을 대거 투입시킨 수원과 큰 차이가 있었다.

올 시즌 컵대회에서 한 차례의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서울로써는 베스트일레븐보다는 앞으로 가질 K-리그 경기를 대비하는 목적으로 이날 선수명단을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는 서동현과 신영록 등 수원의 공격진이 부진의 늪에 빠진 박주영과의 맞대결을 통해 ‘2008 베이징 올림픽’ 공격진영 주전 경쟁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받아왔다.

이러한 관심과 달리 이날 경기에 박주영에 출장하지는 않지만, 수원과 서울의 50번째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팀의 승리를 선사하며 자존심을 세울 기회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운(park@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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