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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7년 연습생' 김청하의 담담한 고백…'월화수목금토일'

기사입력 2017.04.21 12:5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춤만 잘 추는 줄 알았더니, 노래까지 잘 한다. 잔잔한 노래도 자신만의 감성을 꽉 채워 부른다. 아이오아이 멤버들 중 최초 솔로로 데뷔하는 김청하가 '월화수목금토일'을 선공개하고 첫 발을 내딛었다.

김청하는 21일 정오 '월화수목금토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월화수목금토일'은 지난 7년간의 연습생 시절의 추억과 함께 어느덧 서로 의지하며 든든한 존재가 된 아이오아이 멤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하나하나 눌러 담아 김청하에게 더욱 의미가 남다른 곡이기도 하다.

'인디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신예 뮤지션 그리즐리와 프로듀싱팀 크래커가 함께 작업했으며, 김청하 특유의 목소리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더해져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월화수목금토일 난 어디쯤에 있을까 / 하루하루 지나가는 걸 잡을 수 있다면 / 언제까지 이곳에서 혼자 남아있을까 / 또 하루를 보내고 잠이 들어 버려' 등의 가사에는 오랜 연습생 생활 속 힘들었던 마음을 잔잔히 고백한다.

'보고 싶은 얼굴들 / 나와 같은 맘일까 / 그대로 있어준다면 / 그건 욕심인 걸까' 등의 가사에는 1년 간의 활동을 함께한 아이오아이 멤버들에 대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또 '매일 같은 표정과 / 매일 같은 목소리로 / 하루 종일 노래했어' 등에서는 슬픈 감성과 함께 달달한 목소리로 갖가지의 감성을 이끌어낸다. 특히 반복되는 일상 속 지친 생활을 보내는 많은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청하는 이날 선공개 음원 공개에 이어 5월 정식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월화수목금토일' MV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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