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정기고가 아이유와의 차트 격돌에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기고는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정규앨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은 케이윌이 맡았다.
이날 정기고는 데뷔 16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면서 "굉장히 공을 많이 들인 앨범이기에 차트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었다"며 새 앨범 성적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발매일을 잡고나니 일주일 뒤에 아이유가 바로 다음날에 앨범을 발표하더라"며 "내가 날을 잡을 때까지는 그런 이야기가 없어서 몰랐다"고 울상을 지었다. 이어 "그래서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다. 씁쓸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기고는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비롯한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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