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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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뭉쳐야 뜬다' 차태현, ♥가족밖에 모르는 바보

기사입력 2017.04.19 01:1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뭉쳐야 뜬다' 차태현이 패키지 여행 중에도 가족들을 생각하며 '사랑꾼' 가장의 면모를 과시했다.

18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는 차태현과 함께 라오스 패키지 여행을 떠난 김용만 외 3명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첫 여정으로 멤버들은 라오스의 개선문 빠 뚜싸이를 찾았고 차태현은 벌칙에 걸려 홀로 7층을 걸어올라갔다. 지난주 방송부터 시도때도 없는 '복불복' 게임으로 멤버들을 약 올렸던 차태현은 결국 '1박 2일' 용 체력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초보패키저 티를 냈다.

이동하는 내내 잠으로 빠져 들던 차태현은 에메랄드빛 물이 아름다운 광씨폭포에서는 유일하게 눈을 빛내며 물놀이에 참여했다. KBS 2TV '1박 2일'의 입수를 보여주려는 듯 여러차례 각각의 포즈로 다이빙을 성공했고 함께한 패키지원들에게 환호를 받기도 했다.

물놀이를 마친 멤버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던 차태현은 셀카를 찍어 아내에게 전송했다. 맛있는 맥주를 먹자 한국에 있는 아내가 떠올라 사진을 찍은 것. 그러나 맥주를 사가지고 오라는 아내의 답장을 받고 "어떻게 사가야 하냐"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패키지 여행 선배들은 "옷을 버리고 맥주를 담아가라"고 진지하게 충고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일정 내내 맛있는 것과 예쁜 것을 보면 한국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을 떠올리며 '가족 바보' 면모를 보였다. 야시장에서는 예쁜 종이 엽서를 보고 "딸 둘에게 줄 것"이라며 "하나만 사면 싸우니 두 개를 사야겠다"고 구입해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함께 엽서를 보던 정형돈 역시 "나도 쌍둥이라 두 개 사가야 한다"며 흐뭇한 광경을 연출했다.

평소 여러 프로그램에서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던 차태현은 패키지로 해외 여행을 나와있으면서도 가족 바보의 면모를 보여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첫사랑과 결혼해 삼남매를 낳고 가정적인 생활을 하는 차태현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것.

초보패키저의 모습으로 '뭉쳐야 뜬다'에 재미와 활력을 보태고 있는 차태현의 활약에 다음 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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