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6.22 11:51 / 기사수정 2008.06.22 11:51
울산은 21일(토) 오후 3시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의 전기 12라운드 경기에서 김영후의 3도움과 정민우의 2골에 힘을 입어 5-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 따라 울산은 12경기서 10승 2무를 기록해 승점 32점으로 2위 부산 교통공사(8승 2무 2패, 승점 26점)를 승점 6점차로 따돌리며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여유 있게 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4강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특히 울산은 올 시즌 12경기 무패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무패기록에 무패를 추가하며 무려 29경기 연속으로 패하지 않는 진기록을 세우며 무패우승을 거뒀다.
전기리그 우승을 놓친 2위 부산교통공사는 강릉시청과의 홈경기에서 김도용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 수원 시청은 모처럼 화력이 폭발한 가운데 안산 할렐루야를 4-0으로 대파했고, 고양 국민은행도 홍천 이두FC에 6-1 대승을 거뒀다.
전기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던 노원 험멜은 창원시청에 1-0으로 승리하며 뒤늦게 첫 승을 거뒀다.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은 인천 코레일을 2-1로 이겼고 예산 FC와 천안시청은 1-1로 비겼다.
◆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12라운드 결과
- 울산 5 : 1 김해
- 부산 1 : 0 강릉
- 수원 4 : 0 안산
- 예산 1 : 1 천안
- 노원 1 : 0 창원
- 고양 6 : 1 홍천
- 대전 2 : 1 인천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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