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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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윤곽이 드러나는 美 농구 대표팀

기사입력 2008.06.21 14:24 / 기사수정 2008.06.21 14:24

이민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민재 기자] 베이징 올림픽에 나가는 미국 농구대표팀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미국 'ESPN'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 크리스 폴(사진, 뉴올리온즈 호네츠),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매직), 테이션 프린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마이클 레드(밀워키 벅스)가 농구 대표팀에 일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그 외의 선수들로서는 제이슨 키드(댈러스 매버릭스)가 이미 대표팀 합류를 밝힌 상황이어서 조만간 확실한 합류 발표가 나올 것이다. 또한, 덴버 지역 일간지에서는 카멜로 앤소니(덴버 너게츠)의 대표팀 합류도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

드웨인 웨이드는 2006년 세계 선수권 대회는 참가했지만, 2007년 아메리카 예선에는 출전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이번 대표팀 출전에 강력한 출장 의사를 밝혔는데, 결국에는 참가하는 것으로 확정 지었다.

2007-08시즌 도중에 당한 부상을 당한 웨이드는 수술 후 올림픽 출전을 위해 꾸준히 재활 훈련을 하고 있었다. 미국 대표팀의 단장인 제리 콜란젤로는 웨이드의 몸 상태가 괜찮은 것을 확인하며 베이징에서 뛰는 것이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대표팀 불참으로 확정지은 선수는 타이슨 챈들러(뉴올리온즈 호네츠)와 천시 빌럽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이다. 챈들러는 대표팀 후보였지만,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사이드가 약한 미국 대표팀으로서는 조금 의아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천시 빌럽스는 가족과의 문제 때문에 대표팀 불참으로 결론지었다.

미국 대표팀은 7월 중순부터 훈련에 돌입하고, 8월 10일부터 열리는 올림픽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사진=크리스 폴 (C) 엑스포츠뉴스 강창우 기자]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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