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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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선발 주권,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기사입력 2017.04.14 17:4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지난해 134이닝을 소화했고,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 kt wiz의 김진욱 감독은 선발 투수 주권을 믿고 기다린다.

14일 kt는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넥센과의 3연전에서 2경기를 먼저 내줬으나, 마지막 3차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분위기를 회복했다. kt는 KIA 타이거즈와 함께 8승 3패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잘 나가는 kt지만 고민거리는 있다. 지난해 토종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던 주권의 부진이다. 주권은 시즌 두 번째 등판이던 지난 11일 넥센전에서 4⅓이닝 9실점을 기록하며 조기강판 됐다. 그러나 김진욱 감독의 주권에 대한 믿음은 여전하다.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 것은 물론, 지난해 선발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기에 이닝 수 관리도 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욱 감독은 "주권과 합의를 봤다. 자신을 믿고 던지겠다고 하더라"며 "주권은 구속보다는 볼 끝 힘이 좋은 투수다. 헌데 최근 볼 끝이 무뎌졌다. 힘으로 윽박지르는 투수가 아닌지라 운영 만으로 경기를 풀어가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에 134이닝을 소화했으니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 올 시즌 150이닝 전후를 소화하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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