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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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무릎 부상 '이상무'

기사입력 2008.06.16 19:53 / 기사수정 2008.06.16 19:53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무릎 이상 증세를 보이던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상이 호전됐다.

16일(월)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 윤영설 박사(영동세브란스병원 외과 과장)은 박지성의 무릎 부상부위에 대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분석 결과 부상 부위의 물이 점차 소멸하고 있어 오는 22일(일) 북한과의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밝혔다.

이어서 윤영설 박사는 지난 15일(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원정 경기를 마치고 귀국해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명지병원에서 MRI 검사한 결과를 검토한 결과 “오른쪽 무릎의 염증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14일(토)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우려되었던 박지성의 부상이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는 북한과의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 출전 여부는 허정무 감독 의견에 따라 결정될 사항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최근 ‘2008 베이징 올림픽’ 한국 축구 대표팀 와일드카드 선발 여부와 국가대표팀에서 줄곧 팀의 주축 선수로 선발되어 무릎 수술 이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한 박지성의 부상이 호전돼 집중된 축구 팬들에게 안도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오는 17일(화) 오후 12시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파주 NFC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재소집되는 국가대표팀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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