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서태지가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 후배 가수들을 올리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서태지의 데뷔 25주년 콘서트 무대 콘셉트를 두고 여러가지 방안을 논의 중이다. 많은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라 아직 결정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무대 위에서 서태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후배들과의 공연에 제한을 둘 필요는 없다"고 덧붙이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진행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만 "아직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상태라 외부에 진행 사항을 밝히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태지는 데뷔 25주년을 맞아 9월 2일 잠실에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서태지는 지난 1992년 데뷔해 현재까지 총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혁신적인 음악과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개성강한 스타일을 통해 시대를 이끄는 문화 아이콘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서태지의 공연은 색다른 기획과 연출, 완벽한 사운드로 매번 국내 공연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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