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장영우] 전기리그 1위 울산현대미포조선(8승2무)이 1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2위 예산FC와 맞붙는다.
울산은 지난 7일 안산 할렐루야전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득점 감각을 조율한 '특급 공격수' 김영후(10골)을 앞세워 전기 무패행진을 이어갈 태세다. 1승 3무 6패의 예산에게 울산은 벅찬 상대다. 하지만 예산의 역습이 날카롭기 때문에 울산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박상인 감독이 이끄는 2위 부산교통공사는 도움왕을 예약한 이재영(4도움)을 앞세워 선두추격에 박차를 가한다. 상대는 최근 2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의 성적을 거둔 인천 코레일. 부산은 '꽃미남 공격수' 김진일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신생팀이지만 전기 3위로 돌풍을 일으킨 김해시청은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을 제물로 삼아 전·후기리그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에 도전한다.
강릉시청은 내셔널리그 전통의 강호 고양 국민은행과 격돌한다. 강릉은 김민구(6골), 나일균(4골 3도움) 쌍포를 앞세워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만만찮은 승부가 예상된다.
천안시청(11위)는 안산 할렐루야(8위)를 홈으로 불러들여 최근 부진 탈출을 노린다. 창원시청은 수원시청과 맞붙고 전기리그 첫 승에 목마른 홍천이두FC는 노원 험멜 상대로 탈꼴찌에 나선다.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11라운드
- 울산 : 예산 / 15:00 / 울산 종합
- 홍천 : 노원 / 15:00 / 홍천 종합
- 인천 : 부산 / 16:00 / 인천 문학
- 창원 : 수원 / 17:00 / 창원 종합
- 김해 : 대전 / 17:00 / 김해 종합
- 강릉 : 고양 / 19:00 / 강릉 종합
- 천안 : 안산 / 19:00 / 천안 종합
장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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