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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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은위' 홍진영, 심성까지 고운 현실 매력女

기사입력 2017.04.10 06:45 / 기사수정 2017.04.10 00: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친근한 매력으로 호감도를 높였다.

9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홍진영이 몰래카메라를 통해 친근한 매력을 발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운도는 이수근, 이국주와 함께 홍진영을 속이기 위한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설운도의 가짜 생일파티가 진행됐고, 다양한 상황을 통해 홍진영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홍진영이 노래방 기계를 틀자 '간다'라는 가사의 노래가 울려 퍼졌고, 설운도는 "생일날 초치는 거냐"라며 애꿎은 매니저를 나무랐다. 게다가 홍진영이 촛불에 바람을 불자 케이크가 쓰러졌다. 홍진영은 자신이 사온 케이크를 꺼내 가까스로 상황을 무마시켰다.

또 조정민이 등장했고, 생일선물로 금을 준비해 홍진영과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다. 홍진영은 금이 진짜인지 유심히 확인하듯 오랜 시간 들여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설운도는 조정민에게 진주목걸이를 선물했고, "네가 좀 걸어줘라"라며 옆자리에 앉은 홍진영에게 건넸다. 홍진영은 진주목걸이를 조정민의 목에 걸어줬고, 이때 조정민은 홍진영의 눈을 피해 목걸이 줄을 끊었다. 홍진영은 진주알이 쏟아지자 어쩔 줄 몰라했고, "언니가 줄 다시 사주겠다"라며 미안해했다.

이어 조정민은 "언니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선생님 건강이 되게 안 좋으시다. 노래를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중요한 말씀을 하시려고 부른 거 같다. 모른 척 일단 해달라"라며 전했다. 홍진영은 "아까 약 드시는 거 봤다. 노래를 못하실 정도로 아프신 거냐"라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설운도는 콧속에 피를 바른 뒤 건강이 악화돼 코피가 흐르는 척했다. 이를 지켜보던 홍진영은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홍진영은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고 다시 한 번 눈물을 쏟았다. 홍진영은 "(몰래카메라)이거라서 다행이다. 잠 못 주무셔가지고 행사가 많으셔서 코피가 나신 줄 알았다. 안 아프셔서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특히 홍진영은 몰래카메라를 통해 예의 바르고 착한 성격을 엿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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