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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승점 3점을 챙긴것 만족"

기사입력 2008.06.08 03:05 / 기사수정 2008.06.08 03:05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허정무 감독이 요르단과 경기에 대한 만족감과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가진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조 4차전 경기에서 박주영(24·서울)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종료 뒤에 가진 인터뷰에서 허정무 감독은 "요르단이나 우리 모두 중요한 경기였다. 신중하게 경기를 했다."라고 밝히면서 "승점 3을 얻은 데 만족한다. 예선통과는 별 지장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서 허정무 감독은 "전반 1:0으로 리드한 이후 수비에 치중했다."라며 "찬스 때 골을 넣었다면 쉬운 경기를 했을 텐데 아쉽다. 위기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승점 3을 챙긴 것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다음 경기인 투르크메니스탄을 잡으면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되는 것에 대해서는 "원정은 항상 힘들지만 반드시 이겨 예선통과를 결정짓고 싶다."라며 월드컵 최종 예선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하지만, "우리 선수 개개인의 레벨이 세계적인 수준은 아니다. 보완점 해야 할 점이 많다. 현실적으로 짧은 시간 모여 손발을 맞춰야 하는 핸디캡이 있다."라고 팀 조직력을 높여 최종 예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정무 감독의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 3차 예선 3조에서 2승 2무 0패로 승점 8점을 북한과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3점(한국 5점, 북한 2점)으로 앞서 조 선두를 기록하고 있으며, 14일(토)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원정 경기에서 최소 승리를 거두면 최종 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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