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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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2' 서효림의 늑대소년, 예상대로 테이…순수소년 윤박 첫등장(종합)

기사입력 2017.04.09 00:11 / 기사수정 2017.04.09 00:1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늑대 소년은 가수 테이였다. 

8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2'에서는 야행성 커플의 진면목을 보여준 벨라 서효림, 늑대소년 테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배우 윤박은 비밀대화의 주인공 데이지를 만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부산에 도착한 '벨라' 서효림은 해운대 파도 소리를 늑대소년에게 들려주며 일상을 함께 했다. 늑대소년의 주인공은 바로 테이였다. 서효림과 마찬가지로 야행성인 테이는 늦은 시간 일을 시작해 해가 뜨면 잠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늦은 새벽 통화를 하며 야식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혼자 살지만 개 네마리를 기르고 있다는 윤박은 "외로움을 탄다"고 말했다. 실제로 혼자 있는 시간에는 아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며 애정을 갈구했다. 

군산에서 캔디폰을 전달받은 윤박은 "너무 떨려서 꿈까지 꿨다. 그런데 그 분이 별로 날 좋아하지 않았다. 오늘 촬영 날만을 기다렸다"고 고백하며 걱정과 설렘을 동시에 드러냈다.

"돈데기리기리 돈데기리리 나 돌아갈래"란 주문을 외친 윤박은 매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기다림 끝에 '데이지'란 닉네임을 가진 캔디와 통화를 하게 된 윤박은 스스로를 '킹카13'이라 소개했다.

차분하게 대화를 이어나가던 윤박은 "무슨 느낌인지 모르겠다. 거리감이 있으면서 거리감이 없다"고 소감을 고백했다. 데이지 역시 "되게 이상하다. 알던 사람 같다"며 좋아했다.

윤박과 데이지는 추억 속 시간여행을 떠났다. 두사람 모두 낭만적 감성의 소유자라 말도 잘 통하고, 나이대도 비슷한 덕에 빠른 시간 안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won@xportsnews.com/ 사진=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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