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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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가니 좋네"…'무한도전' 박보검, 등장만으로 큰 존재감(종합)

기사입력 2017.04.08 19:40 / 기사수정 2017.04.08 19:4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박보검이 군입대로 인해 자리를 비운 광희의 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우선 국민의원 두 번째 이야기가 계속됐으며,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준비한 '2018 평창' 편이 공개됐다.

이날 고등학생 국민의원이 직접 제안한 청소년 교육감 투표 보장법부터 임산부 주차구역 확대, 기권표 인정, 동물 사랑 교육법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법안들이 나왔고, 심도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한 시민이 국회의원 4선 방지법을 제안하자, 정준하는 "'무한도전'은 유재석이 12년째 이끌고 있는데, 반대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도 "박명수가 과거 3주정도 (메인 MC를) 맡았다가 핵망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양세형은 정치 사회와 관련한 다양한 지식을 뽐냈지만, 오히려 멤버들의 구박만 받아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세형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쏟아내며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 박수를 받았다. 시민들이 내는 의견에 집중하며 귀 기울이는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다.

'발의 발의 박주발의'란 별명을 얻게 된 국회의원 박주민은 "피부로 와닿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들었다. 국회의원 미팅 요청법을 시급히 통과시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 좋은 입법으로 보답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진 '2018 평창' 편에서는 박보검이 특별 출연했다. 주제는 봅슬레이, 팀 추월, 컬링 등 3종 동계 스포츠 대결이다. 멤버들은 박보검이 멤버로 등장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보검이에게서 향기가 난다"며 좋아했다.

특히 유재석은 "광희 대신 박보검이다. 광희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너무 좋은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광희의 공백은 이미 지워진지 오래였다.

박보검은 "생애 첫 MBC 출연이다. 많이 배우고 가겠다. 이 자리에 있는게 꿈만 같다"고 입을 열었다. 광희의 공백에 따라 박보검은 앞으로 재석 팀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유재석과 멤버들은 박보검에게 짓궂은 신고식을 요청했다. 박보검은 삼행시를 선보이는가 하면, 재치를 발휘해 멤버들의 환영을 받았다. 

예고편에 따르면 박보검은 마구 망가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달한다. 박보검이 '무한도전'에 잘 적응할지 기대를 모은다.

won@xportsnews.com/사진=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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