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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화성-광주, '선두' 걸고 진검 승부

기사입력 2008.05.30 09:17 / 기사수정 2008.05.30 09:17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장영우] K3리그 초반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화성 신우전자와 광주 광산FC가 맞붙는다.

화성과 광주는 오는 31일 오후 3시 화성 비봉 인조구장에서 '다음 K3리그 2008'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나란히 전기리그 1, 2위에 올라 있는 두 팀의 대결인 만큼 경기 내용도 멋진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필 화성 감독은 광주전에서 올 시즌 10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중인 김승철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규리그 개인 득점, 도움 순위에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승철은 K3리그의 대표적인 스타플레이어. 일명 '골 냄새를 잘 맡는' 김승철은 빼어난 골 결정력과 탁월한 위치선정이 돋보이는 공격수다.

이에 맞서는 광주는 박종윤과 신은빈 콤비를 앞세워 화성을 잡고 선두 도약을 노린다. 광주는 '다음 K3리그 2008' 16개 참가팀 중 최소실점(8실점)을 자랑하는 짠물수비팀으로 유명한 만큼 화성의 강한 공격력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부천FC 1995는 천안 FC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두 팀 모두 이번 11라운드 승리를 통해 상위권 도약에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태세. 부천과 천안의 중심플레이어인 김태륭과 한경수의 맞대결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 10라운드 천안 FC와의 경기서 6-2 대승을 거두며 전기리그 4위로 올라선 전주 온고을FC는 양주 시민축구단과 맞대결을 펼치고, 서울 파발FC는 남양주 시민축구단과 홈 경기를 갖는다.

전주 EM과 고양시민축구단은 각각 아산 유나이티드, 창원 유나이티드와 맞붙고, 포천 시민축구단은 경주시민축구단과 격돌한다. 또 디펜딩 챔피언 서울 유나이티드는 용인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 다음 K3리그 2008 11라운드 일정

-화성 신우전자 vs 광주 광산FC(화성비봉인조구장, 15시)

-서울파발FC vs 남양주시민축구단 (은평구립구장, 15시)

-전주EM vs 아산 유나이티드(전주대운동장, 15시)

-천안FC vs 부천FC1995(천안종합운동장, 15시))

-서울 유나이티드 vs 용인시민축구단 (잠실보조경기장, 17시)

-고양시민축구단 vs 창원유나이티드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구장, 17시)  

-포천시민축구단 vs 경주시민축구단 (포천종합운동장, 19시)

-양주시민축구단 vs 전주온고을FC (양주고덕구장, 19시)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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