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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터 감독 "'6호포' 박병호, 시범경기 내내 꾸준한 활약"

기사입력 2017.03.30 10:0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폴 몰리터 감독이 시범경기 6호포를 쏘아올린 박병호(31, 미네소타 트윈스)의 꾸준한 활약을 칭찬했다.

박병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던 박병호는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드루 포머랜츠의 2구를 통타해 역전 2점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전날 홈런에 이어 이날도 홈런을 때리며 이틀 연속 결승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3할6푼2리에서 3할5푼3리(51타수 1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몰리터 감독은 시범경기 동안 박병호가 보여준 활약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그는 "캠프 기간 동안 박병호가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예전보다 압박감이 줄었고, 빠른 공도 더 이상 박병호의 약점이 아니다"라며 지난 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칭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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