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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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명예회복 한다"…'힙합거장' 피타입, 2년만에 '쇼미6' 재도전

기사입력 2017.03.28 15:02 / 기사수정 2017.03.28 15:0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힙합씬 거장' 래퍼 피타입이 엠넷 '쇼미더머니6'을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다.

한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피타입은 엠넷 '쇼미더머니6' 재도전을 결정하고 최근 지원을 마쳤다.

관계자는 28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피타입이 고심 끝에 새 시즌을 통해 재도전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피타입은 지난 2015년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파란을 일으킨 당사자다. 당시 그의 도전은 충격 그 자체였다.

피타입은 한국 힙합의 초석을 닦았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2NE1(투애니원) CL(씨엘) 랩 스승으로도 알려져 있는 실력파다. '힙합계 거장'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래퍼다.

이런 피타입이 심사위원이 아닌 도전자로 나선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렸지만, 피타입은 극도의 부담감 때문인지 실수를 반복했고 결국 에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후 피타입은 음악 작업 등에 몰두했고,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JTBC '힙합의 민족'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과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다. 여기서 피타입의 능력을 다시 빛을 발했다.

약 2년간 다시 한번 실력을 갈고 닦은 피타입은 '쇼미더머니6'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제대로 된 랩을 보여주기 위해 용기있게 지원했다. 서바이벌과 방송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감도 극복한 터라 이번 재도전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한편 '쇼미더머니6'는 내달 16일까지 서바이벌에 도전할 래퍼를 공개 모집한다. 이후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며 상반기 내 전파를 탄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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