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22 01:34 / 기사수정 2008.05.22 01:34
[엑스포츠뉴스=박형진 기자] '호날두의 천적' 애슐리 콜이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발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랜드의 타블로이드지 더선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애슐리 콜이 빠르게 회복함에 따라 선발 출장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첼시의 의료진은 콜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만큼 회복했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아브람 그랜트 감독이 콜을 선발로 내보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꽁꽁 묶으며 '호날두 천적'으로 불리는 애슐리 콜은 어제 훈련장에서 동료 마케렐레와 충돌하며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모스크바에 있는 기자진들은 훈련을 다 마치지 못한 콜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대신 웨인 브리지가 왼쪽 윙백으로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애슐리 콜이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함에 따라 웨인 브리지는 콜의 추가 부상에 대비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로서는 유달리 콜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 호날두의 포지션을 잘 조정해야 할 상황이 된 것.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양 팀 감독이 어떤 '변칙전술'을 쓸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양 팀 출전선수는 경기 한 시간 전인 새벽 3시 즈음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애슐리 콜의 선발출장을 전망한 더 선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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