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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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멀티 출루로 득점 성공+3경기째 무안타

기사입력 2017.03.27 09:21 / 기사수정 2017.03.27 09:21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볼넷과 사구로 출루해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세 경기째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LA 다저스 선발투수 스캇 카즈미어를 상대로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노마 마자라의 우전안타, 드류 로빈슨의 희생번트로 만루찬스가 만들어졌고,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3-1로 앞선 3회말 2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몸에 맞는 공으로 또 한 번 출루했다. 시범경기 첫 몸에 맞는 볼이었다. 이어 마자라의 중전안타 때 2루에 진루했으나 로빈슨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계속된 3-1 상황 5회말 무사 1루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브랜든 모로우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에는 2사 2루서 로스 스프리플링을 상대해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오늘 경기로 23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3경기만의 득점, 시범경기 4득점째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기 때문에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1할9푼4리에서 1할8푼4리(38타수 7안타)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3-2로 승리를 거뒀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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